[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 강화를 목적으로 후보 명단을 작성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새로운 파트너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후보에 3명의 선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가 추가한 후보는 타이론 밍스, 나단 아케, 알레시오 로마뇰리다”고 선수 이름을 거론했다.
이와 함께 “밍스는 아스톤 빌라가 강등될 시 이적료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아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이 풍부하고, AC 밀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로마뇰리는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점 찍었다”고 맨유가 눈 여겨 본 이유를 분석했다.
맨유는 최근 수비가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등이 매과이어와 짝을 이루고 있지만, 호흡이 맞지 않는다는 평가와 함께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매과이어가 스피드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보완해 줄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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