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신현준이 매니저에게 수년 동안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스포츠투데이는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 모 대표가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신현준과 1994년 친구로 인연을 맺게 됐고 매니저로 일하게 됐다.
김 대표는 매니저로 일하는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여러 불만과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약 8년 동안 매니저 20명을 교체해줬지만 언제나 불만이었다고. 이뿐만 아니라 신현준 모친의 심부름까지 하며 상황 보고를 하라고 했으며 일하는 동안 계약서도 없었고 월급 대신 작품·광고를 가져오면 해당 수익의 10분의 1을 지급한다는 구두 약속이 있었지만 정산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효과로 이후 영화 '은행나무 침대' '퇴마록' '비천무' 등을 찍었다. 드라마 '카인과 아벨' '각시탈' '울랄라 부부' '무림학교' 등에도 출연했다. 이외에도 '시골경찰' '내 딸의 남자들' '풍문으로 들었쇼'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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