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3, 바르셀로나)가 우승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치러진 에스파뇰과의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선수는 수아레스였다. 후반 11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을 꺾으면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1점까지 줄였다. 하지만,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기에 4점 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상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수아레스 역시 우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경기 후 그는 “우리의 목표는 남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후 상대가 미끄러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쉽지 않겠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우선적으로 우승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은 다음에 상대의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