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24)이 팀의 공격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PSN은 9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는 티모 베르너의 이적으로 공격 자리에 생긴 빈 공간일 채우기 위한 영입이 필요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황희찬을 데려왔고, 5년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8골 3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의 상승세에 일조했다.
이에 독일 무대에서 황희찬을 주목했고, 영입을 위해 러브콜을 보냈다. 그중 베르너를 첼시로 이적시키면서 공격 공백이 생긴 라이프치히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고, 지난 8일 이적을 확정했다.
라이프치히의 마르쿠스 크뢰셰 단장은 “황희찬은 우리 팀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며 합류를 환영했다.
이어 “황희찬흔 최전방, 측면, 중앙 어디든지 소화가 가능하다. 속도와 움직임으로 팀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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