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이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브리검은 8일 추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투구수 40구,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브리검은 40구 중에 투심 20구를 던졌으며 최고 146km, 평균 142km를 마크했다.
지난 5월 27일 브리검은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염증 증세로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 당시에는 약 3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더딘 회복세 탓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퓨처스에서 실전 감각을 다진 만큼 1군 복귀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키움 관계자는 "브리검은 현재 투구를 마친 뒤 서울로 이동 중이며, 브리검의 몸 상태나 앞으로의 일정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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