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원정 성매매 논란으로 활동을 중지했던 지나가 논란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et's all #wearadamnmask & #stayhealthy #staysafe"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나는 장미 정원을 배경으로 마스크와 모자를 쓴 모습이다.
지나는 전날에도 ‘#힐링 #건강하세요’라는 태그와 함께 숲에서 찍은 자신의 뒷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나가 이렇게 자신의 근황을 공개한 건 2018년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나는 2010년 비가 피처링한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투핫(2HOT)' '예쁜 속옷' 등 화려하고 섹시한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던 중 그는 2016년 3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법정에 넘겨졌다. 2015년 4월 미국 LA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고 그 대가로 35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한 같은 해 7월 국내의 또 다른 사업가에게 150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지나는 재미 교포 사업가와 연인 사이었다고 밝히며 지인에게 돈을 빌렸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인이 돈을 받고 재미 교포 사업가와 자신을 소개해 준 것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지나에게 벌금 200만원 형을 내렸다. 이후 지나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외국으로 건너가 자숙의 시간을 이어왔다.
사진=지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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