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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5각관계 로맨스...싱글맘의 선택은?(종합)

‘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 5각관계 로맨스...싱글맘의 선택은?(종합)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0.07.08 15:50
  • 수정 2020.09.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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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삼각관계를 넘어 사각·오각관계다. 송지효를 가운데 두고 4대1 로맨스가 펼쳐진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우 송지효,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김다솜과 김도형 PD가 참석했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노애정(송지효)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오대오(손호준), 잘났는데 짠한 놈 류진(송종호),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구자성), 무서운데 섹시한 놈 구파도(김민준)가 나타나면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알리는 4대1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송지효는 배역에 대해 “내가 연기하는 노애정은 사랑 빼고 모두 척척박사”라고 밝혔다. 그는 극 중 영화사 엄지필름의 프로듀서이자 싱글맘 ‘노애정’을 연기했다.

송지효는 “노애정은 사랑에 대해 잘 몰라서 네 남자가 자신을 좋아했는지도 모르다가 고백을 받고 나서야 안다”며 “노애정의 가장 큰 매력은 열심히 하는 모습인 것 같다. 그게 많은 남성들에게 어필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노애정은 너무 어린 나이에 혼자서 아이를 낳았다. 아이와 같은 시선에서 바라보기를 바라는 엄마다”라며 “같이 수다 떨고 놀러 다닐 수 있는 엄마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가끔은 내가 진짜 엄마처럼 보일까 싶기도 하지만 친구처럼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송지효의 상대역으로 무려 네 남자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중 손호준이 노애정의 구 남자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 ‘오대오’를 연기했다. 손호준은 오대오에 대해 “당당한 매력이 있다. 상대의 감정을 배려해줄 만도 한데 자신의 언행을 주저하지 않는다. 단점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드라마 안에서는 오대오의 솔직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상대역 송지효에 대해 “워낙 모든 배우들에게 잘 맞춰준다. 현장에서 편하게 해주셔서 나는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에 송지효는 “오대오와는 과거와 현재의 느낌을 오가면 많이 싸운다. 애와 증을 나누는데 손호준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며 “손호준은 애드리브도 강하고 현장에서 잘 해준다. 손호준 덕분에 수원하게 넘어간 것도 있다. 손호준이어서 좋았다”고 화답했다.

김민준은 극 중 대부업체 나인캐피탈 사장 구파도를 연기했다. 그는 “짧지 않은 공백기를 보냈는데 감독님의 러브콜을 받고 정말 기뻤다. 지금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꼭 한 번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은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이어 “초반부터 비주얼적으로 보여지는 게 많다”며 “외적으로도 노출신도 있어 전신 태닝을 했는데 남자 분들 피부톤이 다들 까매서 나는 티가 안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적으로는 상처 받은 사람이 기대고 싶어지는 거대한 성 같은 강인함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다솜은 극 중 톱배우 ‘주아린’을 연기했다. 그는 송지효의 4대 1 오각관계에 또 하나의 여성으로 등장한다. 김다솜은 배역에 대해 “겉은 청순하고 예쁘지만 실제로는 과감하고 브레이크가 없는 ‘직진녀’다. 도발적인 매력이 있다”고 속했다.

그는 “과거 고등학교 일진 날라리였다가 많이 사람이 된 캐릭터”라며 “14년 전 과외 선생님을 만나면서 사람이 되고 청순한 여배우로 거듭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아린은 크고 작은 분란을 만들고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한다. 살짝 얄미울 수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김도형 감독은 “김다솜을 만나보니 실제로도 쾌할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있더라”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쌍갑포차’ 후속으로 오늘(8일) 밤 9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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