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이영표의 만남으로 관심을 받은 MBC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현정완)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MBC 측은 7일 '안싸우면 다행이야'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2002 월드컵의 주역으로 2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출연, 극한의 무인도에 사는 자연인을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극한 생존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안정환과 이영표가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섬에 살고 있는 자연인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극한 환경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또한 가파른 바위 절벽에서 길을 헤매며 쉽지 않은 두 사람의 무인도 생활을 예고했다. 아울러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두 사람과 마주한 자연인의 강렬한 등장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무인도에서의 극한 생존기와 함께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2002 월드컵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9시 30분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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