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잔류가 불투명하다.
웨스트햄은 5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타인 위어주의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강등권과 승점 3점 차로 불안한 잔류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분 보웬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안토니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뉴캐슬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6분 크라프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알미론이 쇄도하며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웨스트햄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1분 크레스웰이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공을 찼다. 보웬이 발을 대 슈팅했지만 골키퍼 두브라브카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9분 웨스트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보웬이 올려준 공을 라이스가 헤더로 연결했다. 이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지만 수체크가 재차 차 넣었다.
뉴캐슬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1분 게일이 상대 박스 중앙에서 셸비에게 패스를 내줬다. 셸비가 슈팅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웨스트햄이 공세를 펼쳤다. 후반 38분 수체크가 뒷꿈치로 상대 박스 앞의 야르몰렌코에게 패스했다. 야르몰렌코가 중거리슛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두브라브카가 쳐 냈다. 이에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