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레알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비즈카야주의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7연승을 달리며 2위 FC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빌바오는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레알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레알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아센시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시몬이 막아냈다.
빌바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로페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R.가르시아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쿠르투아가 막아냈다.
레알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5분 아센시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벤제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분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했다. 모드리치가 중앙으로 공을 친 뒤 슈팅했지만 골키퍼 시몬에게 안겼다.
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3분 D.가르시아가 볼 경합 중 마르셀루의 발을 밟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모스가 차 넣었다.
레알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2분 크로스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했다. 벤제마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시몬이 막았다. 이에 경기는 1-0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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