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유벤투스 FC가 1골 1도움으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토리노 더비서 웃었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0라운드 토리노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7연승으로 2위 SS 라치오와 승점 9점 차를 만들었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분 콰드라도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디발라가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비안코를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유벤투스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28분 호날두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콰드라도가 드리블 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토리노가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 49분 토리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벨로티카 키커로 나서 슈팅을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2-1 유벤투스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유벤투스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유벤투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호날두가 찬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리노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베르디가 득점 기회를 맞았다. 베르디가 과감한 슈팅을 가져갔지만 막혔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다. 유벤투스는 후반 42분 상대 수비수 지지의 자책골로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4-1 유벤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