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쿠보 다케후사(19)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0-3로 패배했다.
마요르카는 라리가 거함 AT 마드리드를 만나 체급 차를 절감하며 0-3으로 대패했다. 이 때문에 17위 셀타 비고와의 승점 차를 5점에서 줄이지 못하면서, 강등권 탈출이 보다 요원해졌다.
이렇듯 악재가 가득했던 경기 속에서 마요르카에 딱 하나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마요르카의 쿠보가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남은 경기에서 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호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된 것. 이날 쿠보는 자신감 있는 드리블로 AT 마드리드 수비수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도 쿠보의 활약을 칭찬했다. 매체는 “비록 마요르카가 패배했지만 쿠보의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그가 이날 보여준 경기력은 각 국 축구 교실에서 틀어줘야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18세(19세·해당 매체의 오기)에 불과하지만 마요르카서 앞서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레알서 임대 온 그는 또 다시 본인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으며, 경기장 위 다수의 선수들보다 우위에 있는 레벨임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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