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에 악재가 가득하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그라나다 CF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는 그간 팀을 이끌던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이에 잔여 시즌 보로 곤살레스 감독 체제서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안팎의 내홍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 패배로 팀 순위가 10위까지 추락했다.
때문에 그라나다전은 발렌시아에 있어 분위기 반전을 위해, 또 순위 상승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한 판이지만, 또 악재가 생겼다. 올 시즌 발렌시아에 핵심 역할을 하는 페란 토레스가 부상으로 그라나전을 뛸 수 없게 된 것.
지난 3일 발렌시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이 있어 그라나다전에 뛸 수 없게 됐다. 페란은 며칠 간 회복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발렌시안 공격수 로드리고 모레노가 시즌 아웃됐고, 수비수 에세키엘 가라이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등 스쿼드 곳곳에 구멍이 난 상태다. 여기에 페란의 부상까지 더해지며 절망적인 상황이다.
사진=이형주 기자(스페인 발렌시아/메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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