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비야가 케파 아리사발라가(25, 첼시)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관건은 주급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세비야가 케파의 임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15만 파운드(약 2억 2400만원)의 주급이 문제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보통 임대를 희망하는 팀에게 선수의 주급을 전액 지불하라고 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케파는 지난 2018년 당시 최고 이적료로 기록하면서 티보 쿠르투아가 떠난 후 생긴 첼시의 골문 공백을 메웠다.
케파의 첼시 데뷔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선방률이 떨어지는 등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백업 골키퍼로 밀려났다. 최근에는 윌리 카바예로에게 골문 주인 자리를 빼앗기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골키퍼 보강을 희망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케파의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이와 때맞춰, 세비야가 케파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15만 파운드의 주급을 모두 감당하기 힘들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고, 첼시가 분담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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