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또다시 손맛을 봤다. 통산 299호.
박병호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8-7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5구째를 받아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0m를 기록했고, 시즌 세 번째 멀티 홈런.
키움은 서건창의 역전 희생플라이와 박병호의 홈런으로 10-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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