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한국영화사의 산증인 윤삼육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3세.
故 윤삼육 작가는 고영남 감독의 '소문난 잔치', 유현목 감독의 '장마', 이두용 감독의 '피막', '뽕', '내시', 임권택 감독의 '아다다', '장군의 아들' 등 200여 편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4편을 직접 연출했다.
그는 한국영화사의 대부 윤봉춘의 아들이자 배우 윤소정의 친오빠다.
1970년 제8회 청룡상 신인 각본상을 수상 후, 다수의 영화제에서 각본, 각색, 시나리오 관련 상을 휩쓸면서 한국영화계의 독보적인 시나리오 작가로 이름을 높였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평화13호실이며, 발인은 7월 4일이다.
사진=E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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