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래퍼 빈지노가 9년간 몸 담았던 일리네어 레코즈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일 스포티비뉴스는 빈지노가 최근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이하 일리네어)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일레네어는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일리네어는 2011년 래퍼 도끼와 더콰이엇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미국으로 건너간 설립자 도끼는 올해 2월 일리네어를 탈퇴하고 독자 활동 중이다. 현재 일리네어는 하위 레이블인 엠비션 뮤직에 김효은, 창모, 해쉬스완, 에쉬 아일랜드 등이 있다.
빈지노는 일리네어의 설립 멤버로 'Up All Night(업 올 나잇)', 'Break(브레이크)', 'Life In Color(라이프 인 컬러)', '12' '24:26' 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빈지노는 독일 출신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와 공개 열애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17년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지난해 2월 전역해 미초바와 사랑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역 후 싱글 'OKGO'를 발매하며 일리네어 대표 래퍼로 활동을 펼쳤지만 계약 만료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행보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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