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독일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키커>지도 황희찬(24)의 RB 라이프치히행을 전했다.
황희찬은 올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15골 20어시스트라는 가공할만한 성적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해당 성적 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기록도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황희찬은 현재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희찬의 행선지가 라이프치히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기록한 강팀으로 현 소속팀인 라이프치히와 같은 레드불 후원을 받고 있다. 이에 황희찬 입장에서는 적응이 보다 수월할 수 있다. 유럽서 전술의 천재로 주목받고 있는 율리안 나겔스만(32)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독일 언론 <키커>는 공식 홈페이지의 2일 이적 동향을 전하는 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로 합류할 것이다. 잘츠부르크서 라이프치히로 합류하는 17번째 선수가 될 것이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203억 원)로 전망된다. 발표는 잘츠부르크의 시즌 종료 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독일 내 공신력 면에서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운 매체. 따라서 황희찬의 독일행이 임박했다는 해석을 내릴 수 있다.
사진=뉴시스/AP, 독일 언론 키커 캡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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