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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잘 따라간다" 키움 김혜성, 데뷔 첫 좌익수 선발 출전 [고척 S탠바이]

"공 잘 따라간다" 키움 김혜성, 데뷔 첫 좌익수 선발 출전 [고척 S탠바이]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2 16:17
  • 수정 2020.07.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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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이 프로 데뷔 첫 외야수로 경기에 나선다.

손혁 감독은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박동원(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혜성(좌익수)-전병우(3루수)-김규민(우익수) 순으로 나선다.

가장 파격적인 것은 김혜성이 외야수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다. 고척 두산전을 앞둔 손 감독은 "러셀 이야기가 나오면서, 김혜성과 전병우, 김웅빈까지 전부 외야 코치와 1대1로 면담을 했다"며 "그때부터 조금씩 일찍 나와서 외야 연습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성은 중학교 시절 외야를 봤다. 공을 잘 따라간다고 하더라. (최)원태나 요키시보다 조영건 때 시도를 해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다"며 "러셀이 오면 어떻게 선수들을 분배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봤고, 누구 한 명만 외야를 하는 것보다 김웅빈, 전병우, 김혜성에게 모두 똑같이 이야기하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은 "선수들 모두 '시합을 더 많이 나갈 수 있으면 어느 위치든지 시도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다들 자신 있어 한다. 선수들이 멀티를 할 수 있으면 훨씬 이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김)웅빈이는 오는 1일부터 수비 훈련이 가능할 것 같고, 퓨처스리그에서 외야와 내야를 모두 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른쪽 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6번 타순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2번 타순으로 돌아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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