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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의 신중함 “레알, 아직 우승한 것 아냐”

지단의 신중함 “레알, 아직 우승한 것 아냐”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7.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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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지네딘 지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지네딘 지단(48) 감독이 자신을 향한 질문들에 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 CF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리그 우승이 점점 레알의 영역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휴식기 전까지 FC 바르셀로나에 승점이 밀려있던 레알이었다. 하지만 재개 이후 안정적인 모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일 바르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기면서, 레알은 헤타페전 승리 시 2위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릴 수 있다.

또 레알은 2위 바르사에 승점 동률 시 순위 산정 기준인 상대 전적에도 앞서 유리한 상황이다. 레알이 헤타페전을 잡는다면 잔여 5경기에서 사실상 승점 5점 정도의 리드를 갖는다고 봐도 크게 무리 있는 해석은 아니다. 우승에 근접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2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레알이 현재 우승한 것이 아니다. 아직 6경기가 남아있으며 산술적 역전 가능성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나아가야 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승 라이벌들도 잔여 경기들을 이기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다. 때문에 리그 우승에 대해 자만해서도 안 되고, 우승 경쟁이 끝났다라고 말해서도 안 된다. 선수 때 이미 이런 상황을 겪어 봤다”라고 전했다. 

부상이 아님에도 헤타페전 소집 명단서 제외된 에덴 아자르(29)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 제외에 대해 “그는 현재 좋은 몸 상태다. 하지만 아자르는 오랜 기간 부상으로 필드를 떠나 있었고 그의 부담을 경감시켜줘야 한다”며 안배 차원의 결정이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력 외 평가를 받고 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28)에 대해 “그는 진실을 말하는 청년이다. 그는 더 많은 시간을 뛰고 싶어하고 이것은 일반적인 것이다. 나도 그를 이해한다.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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