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미켈 아르테타가 다니 세바요스(23)가 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고 언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세바요스는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완전 영입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바요스가 팀에 가져다주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팀에 합류했을 때 부상을 입었기에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 그가 정말 잘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있고, 팀으로서 필요한 연속성을 주고 있다. 도와주겠다는 열망은 많이 향상됐고, 훌륭한 선수처럼 보인다”는 아르테타 감독의 언급을 덧붙였다.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세바요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7월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세바요스는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전력 상승에 일조했다.
아스널은 세바요스의 거취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완전 영입을 배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최근 팀에 적응하면서 눈도장을 찍고 있어 생각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계약 기간은 지난달까지였던 세바요스는 이번 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후, 거취를 고민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