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헤타페와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선두 레알 입장에서는 격차를 더 벌릴 기회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긴장을 풀지 않았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레알은 아직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아직 6경기가 남았다. 챔피언이 될 때까지 전진해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경쟁자들도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경쟁이 끝났다는 확신이 없다. 선수 시절 이러한 상황을 경험해봤다. 아직 우리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끝까지 긴장을 풀지 않았다.
이와 함께 부상에서 복귀해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아자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기에 침착해야 한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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