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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리뷰] ‘임민혁-최준혁 골’ 광주, 승부차기 혈전 끝에 김포 제압...강원과 격돌

[FA컵 리뷰] ‘임민혁-최준혁 골’ 광주, 승부차기 혈전 끝에 김포 제압...강원과 격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07.0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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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광주)=반진혁 기자]

광주FC가 김포시민축구단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김포시민축구단과 202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6강에 진출했고 강원FC와 대결한다.

광주는 허율, 이순민, 한희훈, 최준혁, 김진현, 이희균, 김효기, 임민혁, 박준희, 김태윤, 윤평국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김포시민축구단은 발레아, 김예성, 조익성, 이기제, 박준필, 한종우, 윤상혁, 고윤철, 이혁주, 김동철, 박한근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의 탐색전이 이어졌다. 패스 플레이를 통해 계속해서 기회를 엿봤다. 광주는 측면 공격을 활발하게 가져가면서 득점을 노렸고, 김포시민축구단은 역습을 통해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양 팀 모두 크로스,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쉽게 득점을 가져가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광주는 평정심을 되찾았고, 자신들이 준비했던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던 전반 25분 선제골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김효기의 패스를 박준희가 내줬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임민혁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 광주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수비는 안정감 있게 가져가고, 공격을 펼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김포시민축구단도 물러서지만은 않았다. 역습을 통한 공격 패턴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 40분 발레아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면서 김포시민축구단은 김동찬이 급하게 투입했다. 전반 막판 회심의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다. 전반전은 광주가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는 김포시민축구단의 공세가 거셌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특히, 김동찬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광주를 압박했다. 반면, 광주는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고,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계속해서 밀어붙이던 김포시민축구단은 후반 막판 득점이 터졌다. 강민재 슈팅 이후 세컨드 볼 상황에서 김동찬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골 싸움이 된 승부에서 양 팀은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던 연장 전반 4분 최준혁이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일격을 당한 김포시민축구단은 반격에 나섰고, 연장 후반 12분 김동찬의 패스를 이기제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승부차기로 이어진 승부는 다섯 번째 키커에서 갈렸다. 김포시민축구단의 다섯 번째 키커 김동철이 실축하면서 경기는 광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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