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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의원 "최숙현 선수 사망, 철저 수사 촉구"…대한체육회는 입장문 발표

이용 의원 "최숙현 선수 사망, 철저 수사 촉구"…대한체육회는 입장문 발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07.01 21:08
  • 수정 2020.07.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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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 이용 국회의원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사건을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 이용 국회의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한체육회가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사망과 관련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26일 새벽 최숙현이 세상을 떠났다. 최숙현은 어머니에게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의 죄를 밝혀줘"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이에 이용 국회의원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철저한 수사와 가해자들의 엄중 처벌을 촉구한다. 고인에 폭언과 폭행을 일삼은 자들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도 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는 올해 4월 8일 최숙현으로부터 폭력 신고를 접수했고 피해자의 연령과 성별을 감안, 여성 조사관을 배정해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해당 사건은 현재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조사 중이다"라고 전한 뒤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또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 입장문 전문

먼저, 고인이 되신 故 최OO 철인3종 선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 스포츠인권센터는 올해 4월 8일(수) 故 최OO 철인3종 선수로부터 폭력 신고를 접수하였고 피해자의 연령과 성별을 감안, 여성 조사관을 배정하여 즉시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현재 해당 사건은 경주경찰서의 조사가 마무리 되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으로 송치되었으며, 6월 1일(월) 대구지방검찰청으로 사건이 이첩되어 현재는 대구지방검찰청에서 조사 중입니다.

체육회는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사건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7.9. 예정)를 통해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나 은폐의혹에 대해서도 클린스포츠센터 및 경북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감사 및 조사도 검토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인권 향상을 위한 제도 운영 등 스포츠계 폭력·성폭력을 방지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이번과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체육회는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전국의 실업팀 소속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스포츠 현장에서의 권리와 자율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폭력·성폭력 예방 및 처벌 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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