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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혜천 영입에 뛰어드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이혜천 영입에 뛰어드나

  • 기자명 김성영
  • 입력 2011.01.11 10:34
  • 수정 2014.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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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시리즈에서 SK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삼성 라이온즈가 이혜천 영입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이 SK에게 4연패한 가장 큰 원인은 빈약한 타선과 왼손 계투의 부재였다. 삼성은 팀내 유일한 왼손 계투인 권혁이 부진에 빠지자 SK의 왼손타자를 철저히 막지 못했고, 한국시리즈에서 SK에게 허무하게 무너졌다.

내년 시즌 양준혁과 배영수가 빠져나간 삼성의 빈자리는 커 보인다. 선동열 감독은 양준혁과 배영수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내년 시즌 용병을 오른손 타자와 선발 투수로 영입할 계획이라고 이미 밝혔다.

즉, 용병으로 왼손 릴리프를 영입할 계획은 없다는 것이다. 상원고를 졸업하고 2007년 입단한 백정현을 활용할 수 있지만, 아직 믿음직 못한 것이 사실이다. 삼성이 선발과 중간 계투로 활용이 가능한 이혜천을 영입하고자 하는 이유다.

삼성은 2004년 말 심정수와 박진만을 영입한 이후에 거물급 FA를 데려오지 않고 선수를 육성하는 정책으로 변경했다. 그러한 정책은 올시즌 김상수, 오정복, 차우찬 등을 발굴하며 세대교체에 성공했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는 바탕이 되었다.

하지만, 구단 내에서 좌완 릴리프를 육성할 자원이 없는 삼성은 이미 2년전 이혜천이 일본으로 진출하면서 무산됐지만 이혜천의 영입에 공을 들인 적이 있다.

일본 야쿠르트와 계약 만료된 이혜천은 원 소속구단이었던 두산을 비롯한 7개 구단과 자유계약이 가능하다. 단, 두산 이외의 팀으로 옮길 경우 국내 이적과 동일한 보상(연봉의 300%+보상선수)을 해줘야 한다.

박용택의 재계약과 배영수의 일본 진출 선언으로 시들시들한 프로야구의 스토브리그가 이혜천의 등장으로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김성영 기자 / cable@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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