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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비장의 무기 넣은 앨범”...신용재, ‘이별 노래 장인’이 나타났다(종합)

[st&현장] “비장의 무기 넣은 앨범”...신용재, ‘이별 노래 장인’이 나타났다(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7.0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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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신용재의 첫 정규 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신용재의 첫 정규 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STN스포츠(홍대)=박재호 기자]

신용재가 사회복무요원을 마치고 2년만에 돌아왔다. 생애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표하며 12년 보컬리스트 내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신용재의 첫 정규 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신용재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고 소집해제를 했다. 오랜만에 앨범을 발표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몸 담았던 메이저나인에서 밀리언마켓으로 회사를 옮겨 새로운 시작을 하게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앨범 ‘Dear’는 자신의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첫 줄’과 ‘별이 온다’ 외에 ‘Intro’, ‘줄게’, ‘라라랜드’, ‘허락’, ‘잊혀지지마’, ‘하루 이틀 매일’, ‘또 하루가 지나간다’, ‘비밀의 숲’까지 총 10개 트랙이 수록됐다.

신용재는 “팀으로는 정규 앨범을 몇 장 냈지만 솔로로는 처음”이라며 “공백기 동안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 마음을 꽉 담아서 들려드리려고 ‘디어’라는 타이틀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신용재의 첫 정규 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신용재의 첫 정규 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신용재가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정규 앨범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 이애 대해 신용재는 “사실 저도 앨범을 준비하면 첫 정규 앨범이라는 사실을 자각했다”며 “정규앨범은 가수에게 있어 보물과도 같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특별하고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첫 줄’은 지난 과거를 한 권의 책으로 표현해 가장 아픈 추억에서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이다. 극적인 오케스트라 편곡과 신용재의 호소력 짙으면서 폭발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긴 여운을 선사한다.

이에 대해 신용재는 “지나간 연인을 생각하며 행복했던 그때로 돌아가서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내용”이라며 “비장의 무기라 할 수 있는 ‘이별’을 사용했고 고음 부분도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블 타이틀곡 ‘별이 온다’는 기적처럼 나에게 다가온 사랑하는 이를 반짝이는 별에 비유,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와 온몸을 감싸는 듯한 오케스트라가 신용재의 섬세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에 대해 신용재는 "첫줄과는 다른 느낌으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담으려고 했다. 제 목소리가 달콤까지는 가지 못해 포근한 느낌으로 갔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이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그의 음악적 색깔을 더욱 짙게 녹여냈다. 수록곡들을 직접 소개한 그는 5번 트랙 ‘라라랜드’에 대해선 “영화를 감명깊게 봤다. 너무나도 아름답지만 슬픈 느낌이 있다. 각자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느낌을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를 들으면 언덕에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왈츠를 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과 지난날을 회상하는 마지막 장면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신용재는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으로 “말을 재미있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제일 출연하고 싶은 건 ‘불후의 명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복귀 후 다시 불러주신다면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최근 코로나19로 가수들의 활동과 공연 등이 축소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저도 제일 하고 싶었던 게 공연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이렇게 돼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최대한 많은 분들게 라이브를 들려드리고 싶어 라이브 콘서트를 기회했다. 또 소집해제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많은 콘텐츠를 찍어서 다양한 노래를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 랜선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그는 “2년 반 만이다. 매년 공연을 했는데 설레기도 하고 상황이 좋지 않아 랜선으로 하게 된 건 좀 아쉽다”며 “그렇게라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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