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이 복귀와 동시에 선발 출격하며, 전날 4타점으로 활약한 이지영이 2번 타자로 나선다.
손혁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이날 서건창(2루수)-이지영(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박동원(포수)-김하성(3루수)-김혜성(유격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중견수) 순으로 나오며 선발 투수는 한현희가 등판한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잠시 이탈했던 김하성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손 감독은 "김하성이 3일 정도 쉬고 돌아와서 유격수보다는 3루수로 출전하게 됐다"며 "타순도 편하게 하루 이틀 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영을 전진 배치한 것에 대해서는 "타격 코치와 이야기를 했는데 어제 경기에서 좋았고, 이영하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감독은 "(김)하성이가 쉬고 왔는데 다음부터는 다시 2번으로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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