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7) 복귀 효과로 웃음 짓고 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맨유는 코로나19 재개 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타고 있다. 맨유의 상승세에는 포그바의 지분도 크다. 휴식기 이전까지 부상으로 신음했던 포그바가 미드필더진에 힘이 돼 주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대했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의 호흡도 훌륭하다.
이날 브라이튼전에서도 포그바의 활약이 빛났다. 포그바는 4-2-3-1 포메이션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했다. 하지만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네마냐 마티치와 시너지 효과를 냈다. 호화 중원에 브라이튼은 완전히 무너졌다.
같은 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를 극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톱 플레이어, 최고의 선수 그 자체였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포그바는 공을 소유했고, 이를 지켜냈다. 또 공을 적절히 분배하기까지 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 긍정적인 점은) 포그바가 계속해서 더 좋아질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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