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통산 700호 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의 분전에도 승점 1점 만을 챙겼다.
FC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카탈루냐지방 바르셀로나주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바르사는 한 경기 덜 치른 1위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 차 2위에 머물렀다.
바르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바르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메시가 올려준 공이 코스타의 허벅지를 맞고 자책골이 됐다.
AT 마드리드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4분 카라스코의 돌파를 막으려던 비달이 파울을 범했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사울이 성공시켰다.
바르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1분 비달이 오른쪽 측면에서 메시에게 패스했다. 메시가 드리블 후 슈팅을 감아찼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바르사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분 펠리페가 세메두의 돌파를 막으려다 발을 건드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메시가 이를 파넨카로 차 넣었다.
AT 마드리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0분 아리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코스타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AT 마드리드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15분 세메두의 무릎이 드리블하던 카라스코의 뒷발에 닿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사울이 이를 성공시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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