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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이 꼽은 '6월 승률 1위' 원동력은 '2승·1.86' 이승호 [S포트라이트]

손혁 감독이 꼽은 '6월 승률 1위' 원동력은 '2승·1.86' 이승호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7.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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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6월 MVP? 투수 쪽에서는 이승호"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1-2의 완승을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6월에만 19승(6패)를 쓸어 담으며 리그 2위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 삼성보다도 무려 4승을 더 수확했다. 손혁 감독은 6월 눈부신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에 이승호를 꼽았다.

30일 고척 두산전을 앞두고 손 감독은 30일 6월 MVP 선수를 꼽아달라는 말에 "다들 잘 해줬다. 타자 쪽에서는 이정후, 김하성이 좋았다"면서 "투수에서는 이승호가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승호는 사령탑의 믿음에 부응하듯 두산과 시즌 1차전에서  6이닝 동안 5피안타 1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손 감독은 이승호에 대해 "승리 없이 계속 로테이션을 도는데 좋은 투구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서 "브리검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이승호까지 좋지 않았으면 불펜이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이어 "이승호가 힘든 상황이고, 이기고 있다가도 (불펜에서) 경기의 흐름을 내주기도 했지만, 6이닝에 투구수 100구씩을 던져줘서 불펜을 원활하게 쓸 수 있었다. 6월의 등판들은 좋았다"고 칭찬했다.

지난 5월 이승호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직구를 비롯해 변화구까지 마음먹은 곳에 공을 던지지 못했다. 제구의 불안함 속에 5월 5경기에서 23이닝 동안 20실점(20자책)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하며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6월에 들어선 순간 이승호는 완전히 바뀐 투수로 탈바꿈했다. 5경기에 등판해 2승을 수확했으며, 29이닝 동안 7실점(6자책)으로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고, 월간 평균자책점 3위에 랭크됐다.

에릭 요키시-최원태-한현희에 이어 이승호까지 제 몫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여기에 1선발 제이크 브리검까지 부상에서 합류한다면 키움은 더욱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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