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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승+이지영 4타점' 키움, 11-2 완승…두산과 2.5G 차 [고척 S크린샷]

'이승호 2승+이지영 4타점' 키움, 11-2 완승…두산과 2.5G 차 [고척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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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이승호의 역투와 이지영의 만점 활약에 거침없이 3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 맞대결에서 11-2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3위 두산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늘렸다.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승호가 두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투구수 87구,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지영이 3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박동원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포수 두 명에서 7타점을 합작했다.

선취점은 두산에 먼저 내줬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이승호는 페르난데스에게 좌중간에 2루타를 맞아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이후 오재일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2사 3루에서 김재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해 0-1로 먼저 끌려갔다.

키움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2회말 박병호의 볼넷과 허정협의 안타로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고, 이지영이 좌중간에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2-1로 뒤집었다. 계속되는 득점권 찬스에서는 전병우와 박준태가 침묵하며 추가 득점은 불발됐다.

하지만 5회말 박준태의 안타로 물꼬를 튼 키움은 서건창이 때린 타구에 상대 선발 유희관을 맞고 굴절됐고, 악송구가 나오면서 박준태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달아났다. 이후 김혜성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4-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6회말에는 바뀐 투수 최원준을 상대로 박동원이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때려냈고, 허정협의 희생번트로 손쉽게 1사 3루의 찬스를 얻었다. 이후 이지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내 한 점을 더 도망갔다.

본격적으로 불펜을 가동한 키움은 7회초 김태훈이 바통을 이어 받아 국해성-정수빈-정상호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은 7회말 박준태의 2루타와 서건창, 김혜성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정후가 1타점, 박동원이 3타점, 이지영과 전병우가 각각 타점을 기록하며 6득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키움은 8회초 문성현이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을 기록했고, 9회초 조덕길이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아냈고,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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