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츠버그 언론의 전망 "33세 강정호, 은퇴 고려할 듯"
美 피츠버그 언론의 전망 "33세 강정호, 은퇴 고려할 듯"
  • 박승환 기자
  • 승인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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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강정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KBO리그 복귀를 철회한 강정호에 대해 미국 언론도 선수 생활이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30일(한국시간) "전 파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세 차례 음주운전 이후 한국 복귀를 포기했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언론은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복귀도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며 "33세에 강정호가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6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강정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메이저리그가 중단되자 KBO리그 복귀 방법을 모색했다.

이에 KBO로부터 계약 시점부터 1년간 유기실격과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고, 자신의 보류권을 갖고 있는 키움에도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한국에 들어온 뒤 지난 23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세 차례 음주운전에 대한 사과와 함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기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론은 더욱 악화됐고,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KBO리그 복귀 철회 의사를 밝히며, 복귀를 스스로 내려놓았다.

강정호는 "아직 앞으로 어떤 길을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어떤 길을 걷게 되던 주변을 돌아보고 가족을 챙기며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또한 봉사와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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