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렌시아 CF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발렌시아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8위에 머물렀다. 한국인 프리메라리거 이강인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롱패스 포함 16분 간 활약했다.
경기 초반 비야레알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G.모레노가 상대 박스 앞에서 골문 앞으로 패스를 띄워줬다. 알카세르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비야레알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0분 비야레알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카솔라가 올려준 공을 G.모레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비야레알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44분 아센호 골키퍼, 카솔라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안으로 갔다. G.모레노가 발리슛을 가져갔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0 비야레알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비야레알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분 비야레알이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카솔라가 올려준 공을 G.모레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비야레알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추쿠에제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알카세르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비야레알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9분 토레스가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진영으로 롱패스를 했다. 바카가 이를 잡은 뒤 드리블 후 슈팅했다. 하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이에 경기는 2-0 비야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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