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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감독 "요키시 완벽한 투구 펼친 덕분에 불펜 쉴 수 있었다" [고척 S트리밍]

손혁 감독 "요키시 완벽한 투구 펼친 덕분에 불펜 쉴 수 있었다" [고척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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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요키시 완벽한 투구에 불펜 투수들 쉴 수 있었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2-0의 완승을 거두며, 주말 3연전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7회 2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던 에릭 요키시가 8이닝 동안 투구수 91구,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3회말 찬스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결승타를 기록했다.

경기후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오늘 정타도 맞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연승이 끊겨서 무거운 분위기로 진행될 수도 있었지만, 요키시의 호투가 도움이 됐다"며 "요키시가 8이닝 던져주면서 더블헤더를 치른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완투 페이스로 투구를 하던 요키시를 8회에 교체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포수 박동원이 '요키시의 구위와 구속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 요키시 또한 2점 차에서 '팀의 승리를 위해서 조상우가 등판한다면 마운드를 내려오겠다'고 말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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