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정선)=이상완 기자]
양예빈(16·용남고)이 200m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27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 U18(청소년) 육상경기대회' 여자부 200m에 출전한 양예빈은 26초52를 기록하며 2위로 골인해 결선에 올랐다.
양예빈은 이날 200m 예선에서 1조 5레인에 배정받았다.
출발과 함께 전하영(가평고)과 경쟁한 양예빈은 직선코스에서 다소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한 두 학년 위의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양예빈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8월 제48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세운 24초82.
현재 한국 여자고등부 200m 최고 기록은 2013년 7월에 김민지(당시 광문고)가 작성한 24초15다.
지난 25일 고교 진학 후 첫 공식대회 400m에 출전했던 양예빈은 58초18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m 결승은 금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STN SPORTS)는 27일 오후 3시부터 케이블/IPTV 생중계하며,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대한육상연맹)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정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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