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정선)=이상완 기자]
이규형(23·경산시청)이 단거리 제왕 자리에 등극했다.
이규형은 26일 오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선에 출전해 10초44로 우승했다.
이규형이 국내 공식대회에서 100m 정상을 차지한 건 지난해 5월 열린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다.
당시 10초58의 기록으로 우승을 한 후 꼬박 1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규형은 예선 2조에서 10초65를 기록하고 1위로 올라 준결승에서 10초46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 3레인 배정을 받은 이규형은 총성과 함께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고 출발했다.
50m 지점부터 속력을 붙어 그대로 골인했다.
이규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없다보니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정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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