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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신유진, 14년 만에 원반던지기 대회신기록 작성!

고교생 신유진, 14년 만에 원반던지기 대회신기록 작성!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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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U20(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원반던지기(1.0kg) 결승에 출전해 48.58m를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신유진.
26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U20(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원반던지기(1.0kg) 결승에 출전해 48.58m를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신유진.

 

[STN스포츠(정선)=이상완 기자]

'기대주' 신유진(18·이리공업고)이 14년 만에 주니어(U20) 선수권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신유진은 26일 오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0회 U20(주니어) 육상선수권대회' 여자부 원반던지기(1.0kg) 결승에 출전해 48.58m를 던져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6년 4월 12일에 열렸던 제6회 대회에서 김란희(당시 한국체대)가 작성한 48.34m를 넘긴 14년 만의 신기록이다.

이날 1차시기에서 40.17m를 던져 감각을 조율한 신유진은 3차시기에서 대기록을 작성했다.

신유진은 지난 2017년 중학생 시절 '제46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해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에는 8월 목포국제육상투척경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 10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7.47m로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워 기량이 급성장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실전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해 향후 한국 육상 필드 종목을 이끌 희망으로 떠올랐다.

사진=신유진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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