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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감독 '낙인', BIFAN 경쟁부문 선정..섹션 내 韓영화 유일

이정섭 감독 '낙인', BIFAN 경쟁부문 선정..섹션 내 韓영화 유일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25 15:07
  • 수정 2020.06.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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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낙인' 포스터
영화 '낙인'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F 영화 '낙인'(이정섭 감독, 뉴플러스오리지널 제작)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경쟁부문에 한국 영화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정섭 감독의 '낙인'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인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FantasPro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의 메인 경쟁부문 수상 쾌거에 이어 7월 9일부터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국제경쟁부문 부천 초이스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상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세계관, 독창적 스타일로 장르 문법의 실험과 진보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경쟁부문으로, '낙인'은 국내외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주목을 끌고 있다.

판타스포르토 국제 영화제 역시 40회째를 기념해, 세계 각국의 판타지 장르 경쟁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에도 메인경쟁에서의 유일하게 초청된 한국 영화였으며 더욱이 판타지 장르 불모지인 한국에서 이뤄낸 매우 뜻깊은 수상에 이어, 또한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국제경쟁부문에 유일한 한국 영화로 선정되면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이정섭 감독의 '낙인'은 아무런 잘못 없이 사회적, 관습적으로 낙인 당한 여성이 스스로 시간과 기억을 되돌려 생존의 비밀과 불행한 과거의 굴레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를 SF적인 상상력으로 담은 작품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AI가 스스로 생명의 의지를 지녀 인간을 넘어 서려는 곳,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시간이 뒤섞인 세상에서 자신에게 가해진 낙인을 넘어 세상을 구원하려는 독특한 여성캐릭터와 미래에 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세계적인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과 수상 쾌거를 이루는 이정섭 감독의 독창성에, 해외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낙인'에 대해 "기존 아시아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정교한 SF 드라마에, 예측할 수 없는 기발한 전개와 따듯함이 묻어있는 여성 이야기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극찬했던 아일랜드 영화감독 Cashell horgan은 이정섭 감독이 각본, 공동제작 하는 인종 혐오 주제를 다룬 영화 'Touched'라는 작품으로 HBO의 '체르노빌'의 주연배우 자레드 해리스와 '낙인' 주인공 양지를 주연으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특한 소재와 상상력을 증폭시킨 이야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영화인들로부터 주목을 받게 된 이정섭 감독은 '낙인'의 스핀오프 시리즈 드라마 '인공지능 그녀' 파일럿을 제작해 전 세계 206개국 언어로 번역, 유튜브를 통해 무료 공개했다.

'낙인'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위한 티저포스터 4종을 공개하고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에 이정섭 감독과 양지, 장태영, 한성민, 이지용, 황세온 등 주역 배우들과 함께 영화제 GV에 참석할 예정이다.

'낙인'은 납치된 베스트셀러 작가가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을 위한 위대한 상상력으로 적과 맞선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양지, 장태영, 한성민, 이지용, 황세온 등이 출연하고 '리얼' '최강 로맨스' 사랑을 놓치다' 각본을 쓴 이정섭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사진=영화 '낙인' 포스터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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