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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조정래 감독 “‘서편제’ 본 후 인생 바뀌어..오랜 염원 이뤘다”

‘소리꾼’ 조정래 감독 “‘서편제’ 본 후 인생 바뀌어..오랜 염원 이뤘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22 16:38
  • 수정 2020.06.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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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 감독
조정래 감독

 

[STN스포츠(건대)=박재호 기자]

조정래 감독이 서편제에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소리꾼’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봉근,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과 조정래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소리꾼’은 조선 영조 시절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 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뮤지컬 영화다.

조정래 감독은 전작 ‘귀향’ 이후 4년 만에 ‘소리꾼’으로 새 작품을 선보였다. 그는 “제가 영화학을 전공했는데 1992년에 학교 입학을 했다. 많은 방황을 하던 차에 1993년에 영화 ‘서편제’를 봤다”며 “‘서편제’를 보고 제 인생이 바뀌었는데 영화도 해야겠고 소리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오래된 염원이 이뤄지는 순간이다. 대학교 3학년 때 1993년도에 썼던 시놉시스가 있었는데, 단편 영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 영화를 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에 정말 큰 결심을 했는데 함께 해준 배우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소리꾼’은 7월 1일 개봉한다.

 

사진=리틀빅픽처스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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