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결백‘이 주말 극장가 흥행을 이어갔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주말(19~20일) 동안 약 14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55만 7,957명이다.
‘결백’은 지난 10일 개봉 이후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2주 차에도 흥행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개봉한 ‘사라진 시간’에 정상을 잠시 내주긴 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사실적 소재와 배우들의 몰입도 깊은 연기, 촘촘한 스토리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흥행몰이 중이다.
지난 주말 극장가는 ‘결백’을 비롯해 ‘사라진 시간', '온 워드: 단 하루의 기적' 등 신작들의 가세로 관객들에 골라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그러나 전체 관객수는 약 48만명으로 지난 주(약 50만명)보다 소폭 줄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올랐다. 3위는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 4위는 ’침입자‘가 차지했다.
사진=영화 ’결백‘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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