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선수들 한 주를 승리로 마무리해 고맙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만 5승을 쓸어 담았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선발로 돌아온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약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신고했고, 강백호가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쿠에바스가 복귀전에서 완벽한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불펜도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강백호가 두개의 홈런으로 장타 해결 능력을 보여줬고, 심우준 등 야수들도 안정적 수비로 승리를 뒷받침했다"며 "한 주동안 세 차례 연장전을 치르느라 정말 수고한 선수들이 한 주를 승리로 마무리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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