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 이대은이 롱토스 훈련에 이어 다음 주 본격 피칭을 시작한다.
이강철 감독은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9차전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대은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KT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던 이대은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에 빠졌다.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보다 실점을 남겼던 경우가 더 많았다.
이에 이대은은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가 됐고,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퓨처스리그에서 활약한 지 두 경기 만에 허리에 통증을 호소했고, 재활군으로 내려갔다.
지난 19일 재활군에서 30구 가량 캐치볼을 진행했던 이대은이 본격 롱토스 훈련에도 돌입했다. 수원 롯데전을 앞둔 이 감독은 "오늘(21일) 70~80m 롱토스를 진행했다"며 "다음주 화요일 혹은 수요일에 피칭을 할 예정이다. 현재 허리 통증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으로 이대은이 피칭 훈련에 돌입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오는 7월 초에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