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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 오태곤 "문상철의 주루 플레이가 좋았다" [수원 S트리밍]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 오태곤 "문상철의 주루 플레이가 좋았다" [수원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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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오태곤, 문상철
KT 위즈 오태곤, 문상철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따라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 있었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했다"

오태곤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서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대량 실점으로 KT는 0-8로 끌려갔다. 하지만 3회말부터 4이닝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10회말 박경수의 안타와 심우준의 희생번트 등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태곤은 상대 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2루수 방면에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이때 대주자 문상철이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선보였고,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아내 올 시즌 롯데전 6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끝내기 안타를 때려낸 오태곤은 "우선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 1회 대량 실점 후에도 더그아웃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차근차근 따라붙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석에서는 몸 쪽 승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가볍게 스윙을 했는데, 롯데 수비가 좋았다. 다행히 문상철의 주루 플레이가 좋았다"면서 "얼마 전 득남을 했다. 가족을 위해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센스있는 주루 플레이로 승리를 이끈 문상철은 "(박)경수 형이 출루하면 대주자로 들어갈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이닝 시작부터 몸을 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상철은 "지금은 체중이 조금 불었지만, 예전부터 베이스러닝은 자신이 있었다. 사실 3루를 돌때 코치님이 막았는데, 가속이 붙었고 베이스를 많이 지나쳐 홈에서 승부를 보고자 했다"며 "홈에서도 공이 도착하지 않아 베이스를 향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려 했다. 최대한 손을 뻗었는데 운도 따라줬다. 앞으로도 매 경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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