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KT 위즈 심우준과 백정대가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심우준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7차전 맞대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8로 뒤진 6회초 심우준은 롯데의 바뀐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3구째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호 홈런.

경기 초반 선발 배제성이 대량 실점을 기록하고 일찍이 강판됐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T는 롯데를 5-8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KT는 배정대가 오현택을 상대로 솔로포를 기록하며 백투백홈런을 완성했고, 6-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사진=KT 위즈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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