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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 감독이 키움전에서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 [수원 S트리밍]

허문회 감독이 키움전에서 '필승조'를 투입하지 않은 이유 [수원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19 17:48
  • 수정 2020.06.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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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박진형, 구승민,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박진형, 구승민, 김원중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이 전날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필승 계투조를 아낀 이유를 공개했다.

롯데는 지난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주효상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아 3-2로 충격패를 당했다. 두 경기 연속 끝내기 패배라서 더욱 뼈아팠다.

선발 댄 스트레일리가 8이닝 동안 1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역투를 펼친 뒤 9회초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9회말에는 송승준-박시영-오현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지만, 연장 10회말 대타 주효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경기를 내줬다.

19일 수원 KT전을 앞둔 허 감독은 마무리 투수 김원중을 비롯해 박진형과 구승민까지 필승 계투조를 아꼈던 이유를 설명했다. 허 감독은 김원중을 투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10회말에 공격하는 상황이었다면 올렸을 것이다. 그러나 10회말에 김원중을 써서 점수를 주지 않아도 11~12회에 던질 투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허 감독은 "만약에 이겼다면 좋았겠지만, 경기를 내줬을 때는 대미지가 크다. 주말 경기라면 김원중이 던졌을 것이다. 하지만 목요일 경기였고, 주말 3연전이 있다. 한 주에 세 번 이상 던지면 힘들다. 홈에서는 1-1이나 0-0 상황에서 김원중이 던진 경험이 있다. 과부하가 걸리지 않게 투수 운영을 했다"고 언급했다.

허 감독은 16~17일 고척 키움전에서 연투를 펼쳤던 구승민과 박진형을 일찍 퇴근시켰다. 그는 "(박)진형이와 (구)승민이를 일찍 보냈다. 더그아웃에 있는 것보다 확실히 쉬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오늘(19일) 경기도 있기 때문"이라며 "선수들이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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