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쫌스런’ 지창욱 vs ‘센캐’ 김유정, ‘편의점 샛별이’서 그릴 코믹로맨스(종합)

‘쫌스런’ 지창욱 vs ‘센캐’ 김유정, ‘편의점 샛별이’서 그릴 코믹로맨스(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6.19 15: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출연 배우 지창욱, 김유정과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지창욱은 망가졌고 김유정은 세졌다. ‘편의점 샛별이’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출연 배우 지창욱, 김유정과 이명우 감독이 참석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이명우 PD는 드라마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즐겨 찾는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소시민들의 작은 일상을 담은, 두 청춘의 사람을 담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거창한 스토리와 스케일의 무대가 있지 않지만 가장 익숙하고 필요한 공간, 어쩌면 너무 익숙해져서 어떤 의미인지도 모를 24시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보여드릴 것 같다.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사랑과 이 안에서 벌어지는 코미드를 즐길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배우 지창욱

 

지창욱은 극 중 순수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훈남 편의점 점장 ‘최대현’을 연기했다. 지창욱은 배역에 대해 “특별한 능력이 있는 인물은 아니다. 굉장히 현실적이고 우유부단하기도 한 재밌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른 드라마 남자 주인공처럼 멋진 모습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냥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재밌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정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정샛별’을 연기했다. 상큼한 미모와 달리 언제 어디로 췰지 모르는 4차원 성격의 똘끼 소유자다. 김유정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샛별이는 본인의 친구들을 좋아하며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한 몸 바쳐 지켜내겠다는 의리 있는 캐릭터다. 몸을 많이 쓰기도 한다”며 “어떻게 보면 ‘무섭다’란 생각이 들 정도로 똘끼가 있는데 그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이게 샛별이 매력”이라고 밝혔다.
 
극 중 발차기와 각종 무술 등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 연기를 펼친 김유정은 “액션은 처음이었다. 주먹을 쓰고 발차기를 한 건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됐지만 즐겁게 촬영했다. 원래 움직이는 걸 좋아하고 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좋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액션을 열심히 준비했다”며 “발차기 하나만큼은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도 ‘직접 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셨다.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유정

 

이명우 감독은 김유정을 캐스팅한 이유로 ”드라마 초반에 샛별이의 다소 거친 모습이 있다. 좌충우돌 캐릭터를 보고도 ’예쁘고 깜찍하다‘란 생각이 들었으면 했다“며 ”여배우에겐 액션이 다소 힘들 수도 있고 현장에서 대역 촬영을 많이 하기도 한다. 그러면 앵글이 한정적일 수밖에 없는데 김유정은 거의 모든 신을 대역 없이 소화했다. 어마어마했다. 정샛별에 ’딱‘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유정이 와이어나 트릭 없이 본인다 다 소화했다. 내가 보장한다“고 칭찬했다.

지창욱과 김유정은 함께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지창욱은 ”둘 다 굉장히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인 것 같다“며 ”저는 첫 만남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많은 이야기를 하진 못했다. 앞으로 같이 작업 해나가면서 어떻게 친해지면 좋을지 걱정이 앞섰는데 다행히 촬영하면서 많은 얘길 나누고 자연스럽고 편하게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유정도 "현장에서 항상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지창욱은 "항상은 아니지만 90% 이상 서로를 보면 방긋 웃으면서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우 감독은 편성에 만족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는 ”SBS 간판 시간대인 금토 드라마에 편성을 받아서 솔직히 너무 기뻤다“며 ”동시에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포스터

 

이명우 감독은 지난해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열혈사제‘를 흥행시킨 바 있다. 그는 ”이번 드라마가 전작 ’열혈사제‘의 코미디와 같은 기대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편의점 샛별이‘는 로맨스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코믹 로맨스물이다. 경쾌하고 리듬감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최대한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열혈사제‘의 코미디와는 결이 다르다. ’편의점 샛별이‘는 가슴 따뜻해지는 패밀리 코미디가 아닌가 싶다. 금토 시간대가 예능 프로그램과 경쟁해야 하는 시간인데 예능만큼 재밌고 예능보다 더 감동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편의점 샛별이’는 오늘 (1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