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최다 연패 탈출 도전이 비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2차전 맞대결을 가졌다.
이날 한화와 두산의 경기는 맑은 날씨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강한 비가 쏟아지며 오후 5시 28분 경기가 한차례 중단됐고, 1시간 16분이 흐른 뒤 6시 44분에 재개됐다.
한화는 2-3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이현호가 페르난데스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한 점을 내줬으나 2회말 노시환이 추격의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한차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그러나 3회말 또다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오후 7시 10분 경기가 중단됐다. 금세 빗줄기가 잦아들며 경기가 속개되는 듯했지만,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결국 오후 7시 42분 서스펜디드 경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한편 양 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회말 한화의 공격부터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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