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 이적 소식이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황희찬의 득점 활약상을 전하며 "황희찬은 올해 완벽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극찬했다.
황희찬은 11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슈투름 그라츠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 지난 3월 이후 약 3개월여 만에 골맛을 봤다.
올 시즌 정규리그 9득점 9도움으로 올렸고, 컵 대회 등 총 14골 1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이 오스트리아리그에 완벽 적응하고 공격포인트를 늘리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수의 클럽에서 영입 제안을 받고 있다.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황희찬이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더 큰 클럽으로 이적을 할 것 같다"면서 "라이프치히가 오랫동안 황희찬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는 라이프치히는 첼시 이적이 유력한 티모 베르너의 대체자로 황희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희찬 영입을 위해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제시한 걸로 전해진다.
라이프치히는 잘츠부르크와 모기업이 같은 자매구단으로,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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