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구에 애먹은 LG 윌슨, 5이닝 5볼넷 2실점…3패 위기 [잠실 S크린샷]

제구에 애먹은 LG 윌슨, 5이닝 5볼넷 2실점…3패 위기 [잠실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06.12 20: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5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 애를 먹으며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윌슨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투구수 101구,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경기를 출발했다. 이후 윌슨은 두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이대호에게 안타를 맞아 1, 2루에 몰렸고, 마차도에게 좌중간에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1, 3루 실점 위기에서는 지성준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극복했다.

다음 이닝에도 썩 좋지 못했다. 윌슨은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준 후 한동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는 등 2사 3루를 맞았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한 윌슨은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전준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3회초에도 윌슨은 선두타자 안치홍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이대호와 마차도를 범타로 잡아냈다. 3이닝 연속 똑같은 레퍼토리. 2사 2루에서 윌슨은 지성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2실점째를 기록했다.

윌슨은 4회초 한동희, 손아섭에게 볼넷,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의 대량 실점 위기에서 안치홍을 좌익수 뜬공, 이대호를 상대로 삼진을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매 이닝 고전을 면치 못했던 윌슨은 5회초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지성준을 삼진, 오윤석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날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하지만 투구수 100구를 넘긴 윌슨은 6회초 최동환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