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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우레이 이적료 1000만 유로 추정"

중국 언론 "우레이 이적료 1000만 유로 추정"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0.06.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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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우레이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적료 1000만 유로, 연봉 250만 유로는 받아야'

중국 축구스타 우레이(28·에스파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이적 물망에 올랐다. 현재 울버햄튼이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밝혔다. 물밑에서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레이는 지난해 1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해 16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3골에 그치는 등 첫 시즌과 비교해 활약상이 떨어졌다. 그럼에도 우레이의 중국 내 스타성과 중국 자본 뒷배경을 보고 유럽 다수의 클럽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중국인 구단주가 운영하는 에스파뇰도 유니폼 판매 등 우레이의 경제 효과를 톡톡히 실감했다. 협상중인 울버햄튼도 세계적인 부호로 손꼽히는 중국인이 구단주로 있다. 우레이의 준수한 활약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 깔려있다. 또한, 우레이의 남은 계약기간과 에스파뇰의 성적도 이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우레이는 12월에 계약이 종료되며,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다. 에스파뇰은 이전에 우레이를 팔아 두둑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심산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럽 리그 클럽들이 재정 악화를 겪고 있어 에스파뇰도 반드시 팔아야하는 입장이다. 성적 역시 리그 최하위에 있어 2부리그 강등도 유력한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이적하기까지는 어려운 과정도 따른다.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하기 위해서는 취업 비자(워크퍼밋)를 얻어야 하는데 우레이는 특별심사를 거쳐야 한다. 여기에 몸값도 문제다. 12일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우레이의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뇰로 이적할 때보다 무려 5배나 뛰었다. 연봉도 250만 유로(약 34억 원)에 맞춰야 이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외적인 어려운 환경에서 거액을 쓸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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